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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의윤 “‘세계화·도시화·자연파괴’ 코로나19 확산 불쏘시개 노릇”

[릴레이인터뷰⑨-코로나19 이후의 삶]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코로나19 이후의 삶이라는 특별기획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에서 공감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아홉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황의윤(66) 시인이다. 이름 보다는 림삼이라는 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문인(文人)이면서 시민단체 활동가, 자유 기고가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민경제 공동체 로사랜에서 경영자문 맡고 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나눔공동체에서 일을 시작한 황 시인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코로나19 못다한 이야기들⑨] 소설가 이상우…학교도 안 가고, 출근도 아니하고 ‘즐거울 수가!’
추리소설가협회 이사장 이상우 [KJtimes]“아이고! 선생님, 미인이네요. 시집은 언제 가능교?” 손자가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것을 지켜보던 60대 할머니의 말이다. 할머니 말이 온라인을 타고 공부하고 있는 반 전체에 중계되어 수업하고 있던 모든 학생들이 다 듣고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처음 해보는 온라인수업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학생은 물론 지원하기 위해 둘러앉은 어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시골에 있는 필자의 동생네 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등교를 못하는 전국 초중고 학생 500여만 명이 단계적으로 원격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동생네는 그 흔한 IT 문명과는 거리가 먼 집이다. 할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아들은 가까운 읍내에서 이발소를 운영한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쓴 이후 모두 상당 기간 집에 갇혀 살아야 했다. 제일 시급한 일은 초등학생인 손자와 손녀의 원격수업 문제였다. 마침 아버지도 가게 문을 닫아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래서 온 집안 식구가 손자 남매의 원격수업 도우미가 되어 난리 법석을 피우고 있는 판이다. 처음 원격수업을 시작했을 때는 아버지와 손자가 읍내에 가서 단단히 교육을

[현장+]한국판 ‘큰바위 얼굴’ 소재 소설 출간 ‘예선영 작가’를 만나다
[KJtimes TV=김상영 기자]기성세대라면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책 ‘큰바위 얼굴’은 미국 남북전쟁(1861∼1865) 직후라는 역사적인 소재를 통해 여러 가지 인간상을 보여주면서 이상적인 인간상을 추구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호손의 것을 피천득이 번역한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에 실려 있다.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주인공이 날마다 큰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간다. 그러다 나중에 진짜 큰 바위 얼굴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콘텐츠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때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을 만큼 ‘큰바위 얼굴’은 유명세를 탔었다. 그런데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 한국판 ‘큰바위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최근 예선영 작가가 영암 ‘큰바위 얼굴’을 소재로 ‘큰바위 얼굴이 낳은 영웅! 진짜 매운 놈이 왔다’라는 소설 단행본(도서출판 한얼)을 펴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예선영 작가에게 영암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그는 “월출산이 있는 영암에 산지 어느 덧 10여년이 됐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