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오는 6월 3일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아시아 프리미어 공연이라는 대외적인 의의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움켜진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4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통해 다시 한 번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저력을 보였다.
바로 5일 오후 2시 마지막 4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앞선 세 번의 티켓 오픈 마다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연공연은 흥행이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흥행을 이어갔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오픈 당일 기준(4월 5일 오후 4시 30분) 인터파크 일간 랭킹 점유율 TOP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주었다.
노벨 문학상에 선정된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과 함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토니상 2회 수상의 뮤지컬 <저지보이즈>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와 뮤지컬 <시크릿가든>으로 유명한 작곡가 루시 사이먼 등 내로라 하는 세계의 스태프들의 참여로 초반부터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 조승우를 비롯하여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강필석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안정된 연기력으로 “클래식 뮤지컬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상반기 흥행작들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나서 더 많은 여운이 남는 작품”, “음악이 계속 귓가에 맴돈다”, “이 시대 최고의 웰메이드 뮤지컬” 등의 후기를 남겨 뮤지컬 <닥터지바고>에 대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4월 17일 100회를 맞이하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문화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좌석 기부 행사 및 최대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일~22일 공연에 한해 수, 금, 일요일 저녁공연과 100회 공연에 해당하는 4월 17일 공연 예매 시, VIP석 20%, R/S/A석 30% 할인을 한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관심을 증명한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오는 6월 3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계속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