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서울 강동구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상황인 구민들에게 문화 항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자산 잔디공원(총 15점)에서 ‘언택트 시대 소통과 치유’라는 주제로 야외조각전 개최하고 있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11월 17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의 사회적 어려움과 피로함을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가 기획됐다.
이번 야외 조각전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차원을 넘어서 첨단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VR)을 구현하고 보다 입체적이고 심층적이며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배가할 수 있는 작품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조은희 작가는 작품 ‘Smile Again’에 대해 “요즘 같이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서 긴장되고 굳어 있는 현대인들의 표정 앞에 ‘Smile’이라는 주문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위안과 극복으로 다시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