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엠텍가 이미지넥스트와 손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영상 솔루션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다.
SK엠텍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주)이미지넥스트 본사에서 이미지넥스트와 ADAS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중국 사업 진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SK엠텍과 이미지넥스트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영상 솔루션 역량과 제품을 결합,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사업 협력을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차량용 영상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SK엠텍 관계자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솔루션은 차량의 충돌 회피·차선 이탈 경고·사각지대 감시·차량 주변 물체 감지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운전 보조 장치”라며 “최근 중·대형 승용차·버스·중장비 등에 탑재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일부 고급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AVM 등의 ADAS 솔루션이 후 1~2년 내에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미국과 함께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급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