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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엠텍, 이미지넥스트와 ‘손잡았다’

중국 시장용 ADAS 솔루션 개발과 사업 협력 MOU 체결

[kjtimes=이지훈 기자]SK엠텍가 이미지넥스트와 손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영상 솔루션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다.

 

SK엠텍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주)이미지넥스트 본사에서 이미지넥스트와 ADAS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중국 사업 진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SK엠텍과 이미지넥스트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영상 솔루션 역량과 제품을 결합,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사업 협력을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차량용 영상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SK엠텍 관계자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솔루션은 차량의 충돌 회피·차선 이탈 경고·사각지대 감시·차량 주변 물체 감지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운전 보조 장치”라며 “최근 중·대형 승용차·버스·중장비 등에 탑재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일부 고급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AVM 등의 ADAS 솔루션이 후 1~2년 내에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미국과 함께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급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