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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벌금형’… 연임에 치명적 악재(?)

법원, “당선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금품 제공, 선거 공정성 훼손”

[kjtimes=견재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초부터 악재에 부딪혔다. 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혐의로 박차훈(64) 회장이 벌금형을 선고 받은데 따른 것이다.

 
최근 새마을금고 안팎에서는 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법원의 벌금형은 박 회장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선거 공정성을 해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라는 낙인은 지울 수 없다는 지적에 기인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2단독(김태호 부장판사)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직전 회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벌금 80만원(1)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17대 중앙회장 선고를 앞둔 지난 20179월부터 20181월 사이 회원 100여명에게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골프장 이용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선될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면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중앙회장 신분이 상실돼 재선거를 해야 하는데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한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의례적인 명절 선물 교부 성격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금품 가액과 수령인들의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하면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새마을금고법은 선거운동 제한 규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새마을금고의 임원으로 재직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박 회장의 벌금형 규모가 80만원으로 확정될 경우 회장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새마을금고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고려하면 벌금형 자체만으로도 박 회장에게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공유’에서 찾은 교육의 미래]‘영등포 미래학교 네트워크’ 미래 교육 허브로 주목
[KJtimes=김승훈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된 가운데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 하자프로덕션스쿨(이하 하자작업장학교)과 꿈이룸학교, 로드스꼴라, 영셰프 스쿨 등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4개의 미래학교가 안정적 연결과 접속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해 보는 ‘청소년 교류 공간’인 진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9일 청소년을 위한 영등포 미래학교 네트워크 구축과 학습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공공적인 대안학교를 운영해 온 영등포 지역 4개 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재발견한 학교의 역할과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을 협력해 나가기 위해 ‘영등포 미래학교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험해 온 각 학교의 비대면 수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느 학교에 입학하든, 자신에게 맞는 교과를 선택해 배울 수 있도록 4개 학교의 특화 수업을 공동 개설하고 각 학교의 의례인 성년식, 할로윈 파티, 해남 여행에 초대해 청소년들의 공통 경험을 만들기로 했다. 영등포 미래학

[코로나19 못다한 이야기⑰]언론인 유창하…너스레, 소통의 활명수다
언론학 유창하 박사 [KJtimes]“밥 문나?”/“예.” “알라들은?”/“잡니더.” “그라모, 우리도 불 끄고 고마 자자.”....... 무뚝뚝의 대명사 경상도 남자가 퇴근해서 부인과 하는 대화다. 혹자는 ‘이게 무슨 대화냐’며 ‘웃기는 소리’라고 평가절하해 버릴지 모른다. 근데 사실은 이보다 더 훌륭한 대화와 소통이 없다고 여겨진다. ‘밥 문나’에는 ‘부인, 저녁은 드셨소?’ 외에 부인의 안부를 포함해서 오늘 하루 집에 별일 없는지를 함축해서 물은 것이다. ‘알라들은’도 마찬가지다. 자녀들 학교생활에서부터 집에서 별 탈 없이 보냈는지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고마 자자’도 오늘 하루 마누라 수고했으니 꼭 껴안고 포근하게 사랑을 나누자는 속삭임이다. 마누라 대답도 남편과 같은 심정이다. ‘예’에는 ‘고맙심더, 걱정해 줘서’가 포함돼 있다. ‘오늘 하루 회사일 힘드셨지예’라는 말도 생략돼 있을 뿐 들어있다. ‘잡니더’도 마찬가지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칭찬받았고 집에서도 잘 놀고 잘 자고 있으니 염려 놓고 당신 건강이나 챙기면 됩니다는 의미다. ‘고마 자자’에 아무 말 않고 남편 품에 안기는 건 고맙고 사랑한다는 걸 말 대신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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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체크]아모레퍼시픽, 증권사들이 앞다퉈 장밋빛 전망 내놓는 이유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앞을 다퉈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KB증권과 KTB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대표적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이 회사의 어떤 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을까. 4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1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경쟁력 회복을 통한 중국 매출 성장 및 구조조정에 기반한 손익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며. 중장기 매출 및 이익 회복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매수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KB증권은 4분기 실적을 통해 중국 내 ‘설화수’ 브랜드의 경쟁력과 매장 철수를 통한 마진 개선 효과(한국 아리따움 및 미국/중국 이니스프리), 이커머스 매출 기여도 확대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2021년 실적의 가시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수익성 개선 가시성 확보와 중국 설화수 성장 가속화 등에 의해 이번 실적으로 해당 요인들을 모두 만족했다는 분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