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20 명이 모이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10 CEO 인터뷰와 환영만찬 등으로 이틀간 진행될 본행사가 개막했다.

 

본행사의 일정은 이날 오전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 그랜드홀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아르헨티나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자 금융기업인 방코 히포테카리오의 에두아르도 앨츠타인 회장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G20 비즈니스 서밋의 '무역투자'분과 중소기업 워킹그룹에서 활동해온 앨츠타인 회장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대신 여신을 자본으로 전환할 있게 해주면 금융기관과 중소기업 모두에 이득이 있다"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제조회사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디틀레프 엥겔 회장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권고안을 G20 각국에 맞게 마련했다"면서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를 만나 이를 설명하고 싶다" 말했다.

 

이어 베트남 오일&가스의 회장과 프랑스 전기회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스칼 트리꾸아 CEO 신규 투자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일본 다케다 제약의 야수치카 하세가와 회장과 미국 앵글로 아메리칸의 신시아 캐럴 회장은 합석 인터뷰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접근성' 문제를 놓고 공개 인터뷰를 진행했다.

 

캐나다상공회의소와 국제상공회의소 경제단체 대표들도 공개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 인도네시아의 산티니 그룹 게말라 산티니 회장은 바쁜 일정 때문에 예정했던 인터뷰를 취소했다.

 

이날 저녁 쉐라톤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는 글로벌 CEO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공식 사교행사인 환영리셉션과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재계를 대표하는 CEO 14명을 포함해 글로벌 CEO 120여명이 대부분 참석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외국 출장 중이어서 환영 만찬에 불참하는 대신 11 총회는 참석할 예정이다.

 

유구찌리키/kriki@kjtimes.com

 

日本語訳

 

グローバル企業の最高経営者(CEO)120人余が集った‘ソウルG20ビジネスサミット’が10日CEOインタービューと歓迎晩餐など二日間の日程で進行される 公式日程をスタートする。

 

公式日程の最初の日程はこの日、 ソウル市内のホテルで、アルゼンチンの最大手不動産財閥・金融企業、バンコ・ヒポテカリオのEduardo Elsztain会長のインタビューから始まった。

 

20ビジネスサミットの‘貿易投資’部門で、中小企業ウォーキンググループで活動してきたエルツタイン会長は「金融機関が中小企業に低金利で資金を貸し出す代わりに与信を資本に転換できるようにしてもらえれば、金融機関と中小企業の両者の利益になる」とし、貸し出しに苦労している中小企業を支援する方案を提示した。

 

さらに、世界最大の風力発電機製造会社のデンマークのベスタスのデトレプ・ヤンゲル会長は「エコが職を作り出すための勧告案をG20の各国に合わせ用意した」とし、「各国の首脳と政府関係者に会い、これを説明したい」と話した。

 

また、ベトナムのオイル&ガスのディンラン・タン会長と仏の電気会社シュナイダーエレクトロニックスのジャン・パスカルCEOは新規投資とスマートグリッドなどに対し意見を述べた。

 

日本の武田薬品工業の長谷川閑史社長と米国のアングロアメリカンのシンシア・キャロル会長は合同インタビューを通し、「開発途上国の医療接近性」問題を議題にし、インタビューを進行させた。

 

カナダ商工会議所と国際商工会議所など経済団体代表たちも公開インタビューを通して、グローバル経済懸案に対し意見を述べた。

 

仏の経済人連合会(MEDEF)とインドネシアのサンタニグループのサンテニ会長は日程の都合上、インタビューをキャンセルした。

 

また、この日の午後の晩餐ではグローバルCEOが一同に集い歓迎レセプションが開かれる。

 

晩餐では、現代起亜自動車会長の鄭夢九(ジョン・モング)会長、SKグループの崔泰源(チェ・テウォン)会長など韓国財界を代表するCEO14人を含めたグローバルCEO120人余が参加する。

 

李健熙(イ・ゴンヒ)サムスン会長は、海外出張中で歓迎晩餐には不参加する代わりに11日の総会には参加する予定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