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광고 속 컬러 라인, 실제론 이렇게!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핫 메이크업 트렌드로 팝 컬러가 급부상하면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인 연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더운 여름 시즌, 바캉스 메이크업으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인의 강렬한 원포인트 정도로만 연출했지만 점차 대중화되면서 최근에는 실생활에서도 부담없이 컬러 아이라인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저마다 봄 신제품으로 비비드한 컬러 아이라이너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광고 비주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송연비 수석 메이크업 강사는 최근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매우 도전적이고 과감해졌다. 패션쇼 런웨이나 광고에서 선보인 독특한 형태나 팝 컬러의 아이라인 스타일도 더 이상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도전해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하는 적극적인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컬러 아이라인 연출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광고 속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실생활에서도 손쉽게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사인회 행사장에서 이효리가 선보였던 메이크업처럼 컬러 아이라인 연출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단 한 가지 컬러만으로 연출하는 것이다. 컬러 아이라인 입문자라면 단 한 가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컬러 고유의 느낌이 잘 살아 세련된 느낌을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밝은 컬러감 때문에 눈매 보정 효과가 아쉽다면 같은 컬러의 어두운 톤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메우듯 그려주면 눈매가 한층 또렷해 보인다. 그린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카키 컬러로 블루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네이비 컬러로 눈매를 연출하면 된다.

 

한 단계 발전된 방법은 두가지 팝컬러 컬러를 이용해 한층 다채로운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두가지 컬러를 눈 위, 아래 라인에 각각 연출하거나, 눈 앞머리와 눈초리를 서로 다른 컬러로 그리면 유니크하고 팝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한가지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다른 컬러를 서브로 연출하기보다는 비율을 1:1로 각각의 컬러감이 확연히 드러나도록 해야 개성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여전히 팝 컬러 아이라인에 도전하기 망설여진다면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한층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린, 오렌지, 블루 등 강렬한 팝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린 뒤 블랙 컬러로 그 위에 라인을 덧그려주면 컬러 특유의 느낌이 살면서도 블랙 아이라인이 또렷하게 형태를 잡아주어 과하지 않게 표현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