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하이트 맥주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장에 납품된다.
하이트진로의 미국 법인인 진로아메리카는 최근 LA 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스타디움에서 하이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330㎖ 제품을 맥주판매 부스에 공급한다.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하는 한편 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또 홈경기 중 관중석 티켓 할인 등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트 존'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지 야구팬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미주 지역에 80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1억3천681억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해외 수출 목표는 2억달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