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는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워, 내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천원 인상한다”라고 밝혔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8,000원에서 20,000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9,000원에서 2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천원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는“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동행위원회(가맹점 동반행복위원회)는 BBQ 본사에 제품가격 인상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또한, BBQ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외식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가격을 동결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