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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오너, 안전·디자인·성능 “수입차가 더 좋다”

차량유지비와 부품가격은 부담돼

 

 

[kjtimes=한 길 기자]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은 일반인 보다 수입차를 더 좋게 평가했다. 품질과 디자인, 서비스 전 부문에 대해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수입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와 현재 수입차를 쓰고 있는 사람들의 체험적 평가를 비교하기 위해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 서비스 등 걸친 11개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국산차와 수입차 중 어느 편이 더 좋은 지를 지적하게 했다.

 

그 다음 수입차가 더 좋다라는 응답률을 응답자 전체와 수입차 보유자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수입차 보유자들은 11개 부문 전체에서 전체 응답자 보다 더 긍정적으로 수입차를 평가했고, 7개 부문에서는 20%p 이상의 큰 차이로 수입차를 높게 평가했다[1].

수입차 보유자의 3/4사고시 안전성’(77%), ‘디자인’(74%), ‘성능’(73%)의 측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 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이 비율은 국산차 소유자의 평가 보다 25-6%p 높은 것이다. 수입차를 써 본 경험이 더 좋은 평가로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입차 사용시 20%p 이상 상승한 변화는 A/S, 잔고장, 영업사원, 가격대비 품질 등 다른 부문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A/S. 일반인은 7% 만이 수입차 A/S가 좋다고 했으나 수입차 보유자는 32%p가 오른 39%가 좋다고 했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 인식이 크게 변했음을 보여준다.

대체로 수입차 사용 경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가져오나 극복해 주지 못하는 약점도 있다. 유지비와 부품가격에서 수입차가 낫다는 일반인들의 반응(각각 5%, 3%)이 수입차 경험 후에도 10%에 미치지 못했다(각각 9%, 4%). 이는 수입차의 심각한 약점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마케팅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7월에 실시해온 대규모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로부터 발췌한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