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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24일 2차 티켓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위키드>가 관객들의 기다림 속에 드디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대형 히트작으로 지난 228일 티켓을 오픈한 <위키드> 내한공연 역시 티켓오픈 당일에만 23000장의 이례적인 티켓 판매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의 명성을 확인 시켰다.

 

뮤지컬 <위키드>는 티켓오픈 초반 주요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다음 회차 공연의 문의가 이어져 왔다. 일정 객석 점유율 이상이 되어야 다음 회차 공연을 오픈 할 수 있는 <위키드>는 현재 판매 중인 630일까지 공연이 개막 전 약 70% 점유율을 기록하게 되어 드디어 다음 회차 공연을 오픈 하게 되었다.

 

2차 공연 티켓은 424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731일까지 공연이다.

 

<위키드>는 해외 여행자들 사이에 ‘Must See’ 뮤지컬로 손꼽혀 왔으며 뮤지컬 관객들에게 평생 한번은 보아야 할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했거나 좋은 좌석에서 관람하기 위해 차후 박스 오픈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많았던 만큼 이번 티켓오픈 역시 오픈 첫날 높은 판매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위키드>2차 티켓 오픈을 기념하여 예매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단독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

 

내한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전문가들에게 <위키드> 관람팁을 설문한 결과 ‘<오즈의 마법사>를 봐라가 추천 1위를 차지했다.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어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패러디된 부분과 반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 비교해 보면 더욱 재미있다는 것.

 

현재 영화 <오즈의 마법사>메가박스 클래식 특별전5월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위키드>메가박스 클래식 특별전과 함께 <위키드>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단독 시사회를 진행한다. 공연 관람 전 <오즈의 마법사>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위키드>를 기다리는 팬들에겐 더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 단독 시사회는 58일 오후 6, 8202회에 걸쳐 진행되며 424일부터 52일까지 각 예매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위키드>는 현재 브로드웨이나 웨스트 엔드에서 티켓을 가장 구하기 힘든 최고의 인기작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과 54번의 무대전환, 350벌의 화려한 의상으로 눈을 의심할 화려하고 놀라운 마법 같은 무대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매주20억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람을 기다리는 관객 예매수치만도 260억 달러에 이른다. 브로드웨이 성공에 이어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공연되는 도시마다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공연에서는 인구 20명당 1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이끌어냈으며 지난해 12월 첫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싱가포르 공연에서도 개막전 6만장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위키드>4월 싱가포르 공연을 끝내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531일 블루스퀘어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위키드> 내한 공연은 해외에 가지 않고 국내에서 자막 서비스로 온전히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뮤지컬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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