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3회 '일우사진상' 공모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3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13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전시부문출판부문에서 각 1,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부분에는 보도사진 부문과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의 지원자를 통합하여 선정한다


13회 일우사진상 공모는 1021일부터 1121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2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총 2천만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및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개인전 기회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총 2천만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지원 및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본격화?" 의혹 무성한 수상한 이전…노조는 결사반대
[KJtimes김지아 기자]산업은행이 지난 9월28일 '부산이전 준비단'을 발족, 이전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관련한 무성한 '의혹'들이 관계 기업과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최근회장 직속으로 TF 팀을 구성, 전략기획팀과 인프라기획팀이 꾸려진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전략기획팀은 동남권 영업력 강화방안 등 전략위주로, 인프라기획팀은 동남권 조직 업무 등 인프라 구축위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9월 2급 2명, 3급 6명, 4급 2명 등 10명으로 이전 준비단 TF 상근조직을 꾸리고 이외에도 40명을 비상근으로 더 뽑아서 50명이 실무작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에서도 산업은행 이전 지원협의회 형태로 공무원과 대학, 전문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시민단체 등 15명 규모로 꾸며진 조직을 꾸려서 산은이전에 대한 논리를 개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과 달리, 산업은행 이전 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부지를 놓고 다양한 의혹들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핵심 논란은 '롯데패밀리'가 여의도에 쇼핑몰을 세우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추측성 의혹

[탄소중립+] 유럽의회 총회, 산림 바이오매스 감축...재생에너지 비중↑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