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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재사용 종량제봉투로 10억 절감"

[kjtiem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1년 11개월간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활용해 10억원의 환경 비용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0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 2000만장을 판매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 등에서 쇼핑할 때 장바구니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는 다목적 봉투다.

 

이 봉투를 사용하면 일회용 쇼핑봉투 구입비 50원을 절약하게 된다.

 

롯데마트에서 올해 1분기 판매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403만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롯데마트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중에서 처음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