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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우리 아이들 믿고 맡기세요”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 첫 개원...입주민을 위한 보육서비스의 롤 모델로 각광

[kljtimes=한 길 기자] 대림산업이 자사의 대표브랜드 ‘e편한세상’ 입주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지은 어린이집’ 1호 개원식을 열었다.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롤 모델로 정착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대림산업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 e편한세상에서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 1호 개원식을 열었으며 대림산업 임직원과 지자체 관계자, 자문교수단, 입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마북 e편한세상 어린이집은 대림산업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추진해온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의 첫 사업지이다.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및 교사교육, 운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구현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계와 인테리어를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안전한 실내 공간 및 실외놀이터 디자인 표준을 마련했으며, 산학협력을 맺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마북 e편한세상 어린이집에는 고청정 살균 환기시스템과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시스템, 친환경 자연학습놀이터 등이 적용됐다.

 

특히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표준보육과정을 기본으로 자연친화 프로그램, 미술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육 전문가들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원장과 교사에게 구체적인 컨설팅과 운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고객만족팀 송예현 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첫 개원을 시작으로 더욱더 개선된 단지 내 보육 공간과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