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서울신라호텔, 식도락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오는423일 신선한 제주산 활어회 및 라이브 튀김 요리와 일본 향토 소주를 페어링한 식도락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봄 제철을 맞이한 다금바리, 황게 등 귀한 제주 해산물을 23일 아침에 비행기 편으로 공수해 사용하며, 여기에 각 메뉴와 어울리는 일본 향토 소주 4종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디너다.

 

먼저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황게 샐러드, 3종 전채 등 애피타이저, 제주 자연산 활어회를 맛본다. 홀에 마련된 라이브 튀김 코너에서는 얇고 바삭한 튀김옷을 입힌 모둠 튀김을 갓 요리해 테이블로 제공하며 역시 제철인 귀한 다금바리 샤브샤브로 낸다.

 

고소한 전복 내장을 넣은 전복 기모 볶음밥, 조리장이 수타로 뽑은 데우찌 소바에 이어 디저트로 요거트 스무디를 제공한다. 이와 어울리는 일본 향토 소주는 총 4종으로 쌀과 누룩으로 빚은 부드러운 '주온다이 비장 준마이 소주', 은은하게 달콤한 풍미가 있는 고구마 소주 계의 프리미엄 제품인 '모리이조', 여운이 깊은 자색고구마 소주인 '스미비야키이모쇼추 토우시 키산포', 보리로 만들어 참나무 통에서 5년 이상 숙성해 깊은 맛을 더한 '무소센라쿠' 등이다. 일본소주 전문 소믈리에인 김우태 셰프가 직접 손님들에게 음용 방법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