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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고객평가단 발대식 실시

[kjtimes=한길 기자] 금호타이어는 트럭버스용 타이어(이하 TBR)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경남 양산 복합물류센터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TBR 타이어 고객평가단은 금호타이어가 선별한 TBR 타이어 시장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금호타이어와 고객 간 의사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TBR 타이어 고객평가단은 부산·경남지역에서 대형트럭을 10년 이상 장거리 운행하는 운전자 15명을 선발해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고객평가단은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각종 활동과 업계 소식을 전달하는 버즈(buzz) 마케팅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고객평가단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피드백은 객관적 데이터로 활용되어 제품 개발에 반영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에게 신제품 무상 지원, 얼라이먼트 서비스 무상 제공 및 기타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는 선정된 고객평가단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향후 운영일정을 안내하고 기념 유니폼, 판촉물 등을 제공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최해억 금호타이어 RE영업 담당 상무는 “TBR 타이어 고객평가단 활동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직접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올 한해 평가단을 운영하면서 객관적인 평가 및 보완 과정을 거쳐 향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