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건설 B사장이 수심에 가득하다는 소문이 재계호사가들을 중심으로 나돌고 있다. 사업은 제동 위기에 놓여 있고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
B사장은 작년 공기업인 C사와 서울 성북구 한 지역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1만평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 부지에는 임대주택 서민용하고 학교기숙사용 임대 단지를 지을 계획이었다고 한다. 또한 공기업 부지인 만큼 30년을 사용하고 기부체납을 하는 조건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C사 사장이 바뀌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C사 D사장이 ‘이 계약은 C사에게 불리하다’며 사업을 중단시켰다는 것이다. 때문에 A사는 패닉 상태가 됐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임대사업에 대한 허점이 드러난 평가라고 지적하고 나서고 있다고 한다. 대책 없는 정부 사업이 민간업체들을 곤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A사를 거론하고 나서 B사장의 심기가 더 불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은 것이 없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만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