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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우리금융 입찰에 외국인도 참여 가능”

블룸버그 통신, 김 위원장 말 인용해 보도

 

[KJtimes=심상목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와 관련해 외국인도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등할 입찰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2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과의 말을 인용해 우리금융을 국제 경매를 통해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등한 입찰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올해 안에 우리금융 민영화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우리금융 민영화는 지난해 8월 예비입찰에서 입찰사가 단 1곳으로 유효경쟁 요건을 채우지 못해 모든 절차가 중단됐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