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세계 무대 석권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조리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2 FHA 싱가포르 국제 요리 대회의 시니어 부문에 참가해 금메달 1, 은메달 4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세계조리사연맹 인준 대회 중 하나인 ‘FHA 싱가포르 국제 요리 대회2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적 대회로 올해는 총 18개국 2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참가 분야는 애피타이져, 메인디쉬, 타파스&핑거푸드, 브런치, 디저트 등으로 세분화되었으며,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조리 기술, 예술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는 ‘2011 Walkerhill Culinary Evolution’ 수상자들로 ‘Wallkerhill Culinary Evolution’ 은 조리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워커힐에서 매해 개최 중인 조리 경연 대회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금메달에는 메인핫의 윤여훈 셰프가, 은메달에는 메인콜 김재학 셰프와 클락식스틴의 이성민 셰프, 더뷰의 이지웅 셰프, 베이커리 장수중 셰프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