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의 대표 지역채널 프로그램 ‘쇼!3시봉’이 작년 제1기 우리동네 명가수 주리를 배출한 이후, 두 번째 우리동네 명가수를 탄생시켰다.
지역채널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2%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 ‘쇼!3시봉’은 이미 씨앤앰 지역에서는 ‘슈퍼스타 K’를 능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 오후3시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회마다 노래자랑 코너인 ‘불러줘’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회차별 우승자들끼리 매월 장원전을 펼친다. 그리고 이렇게 선발된 월장원 우승자들 중 최종 1등에게 작곡 및 녹음, 앨범 자켓 촬영 등 음반 제작 작업, 가수 등록까지 지원해 주며, 씨앤앰 프로그램과 공개방송에 출연시켜 정식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2011년 9월 장원전에서는 가수 주현미의 ‘사랑가’를 부른 중랑구 중화동의 안화자씨가 뽑혔다. 그리고 10월/11월 장원전에서는 금천구 시흥동에 사는 권훈길씨가 박정식이 부른 ‘천년바위’를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관문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티켓이 걸려있는 2011년 12월/2012년 1월 장원전에서는 구로구 고척동의 성순자씨가 김종환의 ‘둘이 하나되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월장원전에서 1위를 차지한 3명은 지난 4월 19일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망의 결승전에서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을 펼친 끝에 지정곡인 조용필의 ‘상처’와 자유곡인 염수연의 ‘사랑의 자리’를 열창한 안화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1기 우리동네 명가수 ‘주리’의 축하공연이 더해진 이번 결승전 무대는 씨앤앰 지역채널 C&M ch4를 통해 4월 27일 오후 3시 씨앤앰 전 지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