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부회장, 수심 깊어지는 진짜 이유

“잘해줘도 왜 나를 떠나는 거지(?)”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전자업계인 A사 B부회장이 고민에 싸여 있다는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그의 고민은 내부 사업부의 인력 유출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

 

A사는 근래 들어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단행하며 시장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은 형국인 셈.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에선 작년부터 인력유출이 본격화됐다고 한다. 이후 지금까지 퇴직했거나 퇴직의사를 밝힌 인력이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1000여 명의 인력 중 1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핵심인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1만5000명가량의 휴대폰사업부문의 인력이 1만5000명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무시를 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B부회장은 대규모 인력 유출입이 장기적인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특별지시를 내려 임금을 업계 평균보다 높게 인상해줬는데 그럼에도 인력 유출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외부에서 인력을 뽑고 있다”고만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