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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 유니세프에 좌석 기부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와 함께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좌석 100석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정부와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보내는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오디뮤지컬컴퍼니는 후원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뮤지컬 닥터지바고좌석 기부 행사를 마련하였고 유니세프 후원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샤롯데씨어터에서 닥터지바고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호주에서 89.7%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한국 공연에서는 매 티켓 오픈 마다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닥터지바고`는 국내에서도 조승우,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뮤지컬의 주요 관객층인 20~30대뿐만 아니라 소설과 영화 닥터지바고의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 관객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이전에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등 여러 작품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