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억울해 하는 사연

“주인은 따로 있다니까”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무역업체인 A사 인 B사장이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하지만 B사장은 자신이 회사의 진짜 주인이 아니며 진짜 주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B사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조세포탈로 알려지고 있다. 예컨대 2009년에 실제 거래가 없음에도 거래신고를 하면서 매출처인 C사에 대한 공급가액을 1넉2900만여 원 허위 매출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는 수억 원을 이 같은 방법으로 제출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회사의 주인은 자신의 사촌인 D씨라는 것.

 

B사장의 주장은 D씨가 그동안 사업자등록명의자를 자신은 물론 자신의 딸 등 가족 및 친인척들로 바지를 세웠고, 바지를 내세워 영업을 한 업체가 많다는 설명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일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