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서울,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호텔 등극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이 지난 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nternational Hotel Awards(이하 IHA)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적 금융경제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TV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95년 창설된 본 시상식은 매년 유럽, 영국,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10여 개 부문에서 주요 국가 최고의 호텔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오른 롯데호텔서울은 그동안 SOM, Wilson&Associate, HBA 등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와 함께 대규모 시설 개조공사를 추진해 서울 특급호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국내 최초의 여성 전용 객실층인 레이디스 플로어 조성을 비롯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유치,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와 호텔박물관 건립, 글로벌 체인호텔그룹 실현 의지 등 타 호텔과 차별화 된 다양한 노력들이 업계와 학계 전문 평가위원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이날 수상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직접 참석한 롯데호텔 김선희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수 년간 진행된 대대적인 시설투자와 글로벌 호텔을 향한 열정적인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2018년 아시아 톱 3 호텔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겸허한 자세로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은 작년과 재작년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호텔 2연패, 세계적 관광업계지 TTG(Travel Trade Gazette)의 서울 최고의 호텔 2연패에 이어 이번 IHA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호텔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