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렛츠런파크 서울, 연말연시 기념행사로 "행복한 새해 준비 완료"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아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떡 나눔 행사 △전통 국악 공연 △플래시몹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이 한 해를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렛츠런파크에 방문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연말을 맞아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개 경마공원 '무료입장', 장외발매소 입장료 '2000원 할인'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29일에는 서울 경마공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 

◆ 한국마사회,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 수상 

마사회는 지난 12월 20일, 한국지역정보화학회(학회장 방민석)가 주관한 '2024년 한국지역정보화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K-공공디지털혁신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으로: 미래 한국을 위한 디지털 재설계'라는 주제로 공공기관들의 디지털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한국마사회는 'AI와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말산업'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말 개체식별 및 보행 이상상태를 진단하는 수상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전문가 육안에 의존한 말 개체식별 외양검사법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다. AI기술로 말의 특정 부위를 식별하고 등록 과정을 자동화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축산 영역까지 확대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AI,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이 변곡점에 도달한 지금, 디지털 혁신 기술 활용이 개인·기업·국가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앞으로 말 복지 등 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과 함께 협력하여 디지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사회가 뽑은 2024년 한국경마 10대 뉴스

마사회는 올해 한국경마 시장을 뜨겁게 달군 10가지 뉴스를 뽑아 발표했다. 첫번째는 올해의 히트메이커 '글로벌히트'가 세계무대에서도 이름값 해낼까였다. 마사회측은 "조교사 방동석, 마주 김준현이 함께 만들어 낸 올해 한국경마 최고의 작품이 글로벌히트"라며 "오는 1월 24일, 글로벌히트는 김혜선과 함께 두바이 무대를 제패하기 위해 떠난다. 세계무대에서 히트를 이어갈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 뉴스는 '레전드로 기록될 이름, 조교사 김영관'이다. 이들은 영화 '챔프'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를 대상경주 우승마로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마사회는 "될성부른 떡잎을 고르는 예리함과 좋은 말을 더 좋은 경주마로 키워내는 능력은 가히 타고났다고 할 만한 수준이다"라며 "통산전적 6879전 중 우승 1519승, 대상경주 우승 70회, 대한민국 최고 기록이며, 이는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세번째 뉴스는 '친구‧연인과 함께 즐기는 경마, 가족과 함께 걷는 렛츠런파크 서울'이다. 이어 네번째 뉴스는 '디지털 이니셔티브 키워가는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발매 본격추진'이다. 

참고로 지난 6월, 정식 개시한 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가 경마팬들의 호응 속에 이용자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다섯 번째 뉴스는 '명예 경주마의 탄생'이다. 지난해 명예경주마 1호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올봄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 경주마로 선정되며 경기도에 위치한 안성팜랜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이스트제트’, ‘당대불패’, ‘클린업조이’도 명예 경주마로써 제주의 성이시돌목장과 안성팜랜드에서 팬들과 만남을 갖기도 하며 편안한 馬생을 보내고 있다. 

여섯번째 뉴스는 '놀라운 K-경마 발전, 전 대륙서 즐기는 한국경마'다. 이어 일곱번째 뉴스는 한국기수 최초로 달렸던 두바이 무대, 개척자 문세영과 서승운 기수가 꼽혔다. 

여덟번째로는 시리즈로 만나면 더 재미있는 경마로 마사회는 시리즈별 최강자를 발표했다. 아홉번째는 브리더스컵 출전권 놓고 총성 없는 전쟁 벌인 코리아컵이었으며, 마지막 10번째 뉴스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기술 적극 도입하는 한국경마'가 꼽혔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지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가 10일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숏폼·일러스트·포스터·웹툰·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총 221건이 접수됐다. 이 중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및 유튜브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키워라 워라밸'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에 맞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일·생활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표현한 가사 모두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챙기지 못하던 신혼부부가 유연근무로 기념일을 함께 하게 되는 드라마 형식의 '사랑을 키워라, 워라밸'과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유연근무를 추천하는 '이 영상을 사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유연근무제가 됐습니다'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녹위, 산업과 금융 연합으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KJtimes=김지아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손을 맞잡고 협력해, '산업과 금융의 대연합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의 관건은 산업과 금융 양대 축의 긴밀한 소통과 이를 통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있다는 인식하에 6개 정부부처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11개 주요 산업‧금융계 협회 및 기업‧금융기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자본투자의 중심에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놓고 고려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와 금융계의 연대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도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공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과 금융의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중요하며, 이는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