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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계 위기] 2024 홍수·폭염 등 지구촌 뒤흔든 환경 재앙 12選

그린피스, 홍수·삼림 벌채·화재·태풍·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담은 사진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4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홍수, 삼림 벌채, 화재, 태풍, 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아마존 강과 대서양의 물이 만나는 지점(1)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위트니스는 석유 탐사가 아마존 연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존 해안 보호 탐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역사회에 식량과 소득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아마존 리프 및 대규모 맹그로브 등의 생태계가 숨쉬고 있다.
 
◆ 아르헨티나 거대 매립지의 삼림 벌채(2)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의 삼림 벌채 현장

◆ 대만의 연승어선 어부들이 잡은 상어(3)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 그린피스 조사팀은 북태평양과 공해보호구역인 엠퍼러 씨마운트에서 원양 어선의 실태를 조사했다.

◆ 기후 전환점(4)

독일의 자연 사진작가 마르쿠스 마우테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후 전환점’을 위한 갈라파코스 탐사. 핀존 섬에서 촬영한 살라마 떼의 수중 이미지.

◆ 스페인의 기후 비상사태(5)

올해 스페인 여러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초대형 홍수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생명을 잃을 위험에 처한 것은 단지 스페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린피스는 스페인 동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원인을 기록하고 조사하고 있다. 

◆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6)

그린피스 브라질은 판타날 주 남부의 마토 그로소 두 술에서 발생한 산불이 생물다양성과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했다.

◆ 필리핀 나가 시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크리스틴(트라미)(7)

나가 시의 밀라오르에서 침수된 거리를 헤쳐나가고 있는 주민. 카마리네스 수르의 여러 마을은 심각한 역대성 폭풍 크리스틴(국제명: 트라미)의 여파로 물에 잠겼다.

◆  슈퍼 태풍 만이가 휩쓸고 간 디파쿨라오(8)

슈퍼 태풍 ‘페피토’(국제명: 만이)가 필리핀 북동부 오로라주 디파쿨라오 마을에 상륙한 지 나흘 후 피해 현장. 만이는 이 마을에 두 번째로 상륙해 대규모 산사태를 일으켜, 오로라 지방의 다른 세 마을을 고립시켰다.

◆ 플라스틱 시대는 이제 그만(9)

그린피스 필리핀은 ‘영 어스 세이버스(Young Earth Savers 청소년 지구 보호대), 라 유니온의 환경 보호 단체 및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라 유니온 어비즈톤도 해안에 거대한 현수막을 펼쳐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금 플라스틱의 시대를 끝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 제이콥 콜리어와 오로라의 북극 공연(10)

싱어송라이터 제이콥 콜리어와 오로라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스발바르의 스베아브린 빙하 앞에서  'A Rock Somewhere'와 'The Seed'를 매시업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이 공연은 환경감시선 아틱 선라이즈호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 보호와 심해 채굴 중단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나선 스위스 여성 노인들의 승리(11)

64세 이상 여성 2,500여 명으로 구성된 ‘기후를 지키는 스위스 여성 노인’과 4명의 시민들은 스위스가 부적절한 기후 정책을 추진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스위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리를 거두었다. 

◆ 네덜란드 국제사법재판소 자문 절차 청문회 기간 중 평화궁전에서 진행된 평화 집회(12)

전 세계의 강력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네덜란드 평화의 궁전 앞에 모여 기후 정의를 요구했다. 국제사법재판소가 기후변화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 평화 집회는 역사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글 : 수드한슈 마호트라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멀티미디어 에디터)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지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가 10일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숏폼·일러스트·포스터·웹툰·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총 221건이 접수됐다. 이 중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및 유튜브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키워라 워라밸'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에 맞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일·생활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표현한 가사 모두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챙기지 못하던 신혼부부가 유연근무로 기념일을 함께 하게 되는 드라마 형식의 '사랑을 키워라, 워라밸'과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유연근무를 추천하는 '이 영상을 사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유연근무제가 됐습니다'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녹위, 산업과 금융 연합으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KJtimes=김지아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손을 맞잡고 협력해, '산업과 금융의 대연합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의 관건은 산업과 금융 양대 축의 긴밀한 소통과 이를 통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있다는 인식하에 6개 정부부처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11개 주요 산업‧금융계 협회 및 기업‧금융기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자본투자의 중심에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놓고 고려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와 금융계의 연대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도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공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과 금융의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중요하며, 이는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