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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애인 특별 채용 나섰다!

하루 5시간 근무 조건 올해 300명 채용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장애인 특별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파트타이머로 근무할 장애인 계산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장애인들 계산원은 하루 5시간 근무한다. 근무형태는 주 4일 또는 주 5일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이마트 인사담당 윤명규 상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임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두가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계산원 외에도 장애인공단 직업능력평가사와 함께 장애인이 맡을 수 있는 직무를 확대 개발해 채용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시를 원하는  지원자는 10일 입사신청이 마감되기 전까지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