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여수엑스포에서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그룹 비전을 표현한다. 현대차그룹은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이달 12일부터 3개월간 엑스포 부지 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그룹관의 세부 전시 내역과 의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관은 1398㎡ (약 423평), 높이 25m로 여수엑스포에 참가하는 독립기업관 중 가장 크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원순환구조 제공을 통해 인류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표현했다.
복합문화공간 크링, 예화랑, 광주아시아문화전당 등의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운생동 건축사무소의 장윤규 국민대 건축과 교수의 작품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로의 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건축됐다.
4개의 전시공간에는 각각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를 통해 스토리가 펼쳐진다.
현대차그룹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열정적인 노력과 현대차그룹 및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한편, 벽면에는 현대차그룹의 성장과정과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대 차량모형 34대가 전시되고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활동 그래픽을 입힌 자동차 모형 40대가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 튜브 레일을 역동적으로 달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관은 그룹의 미래 비전을 표현하는 한편 엑스포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관심과 의지가 녹아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