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옥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 옥상공원에서 5일 어린이날 아동 인형극을 진행한다.
같은 날 구리점 옥상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한다.
영등포점은 옥상에 걸그룹 소녀시대 포토존을 설치했고 부평점은 주사위 이벤트를 벌인다.
청량리점은 옥상에 상추를 재배하는 '시티팜' 행사를 연다.
광복점은 3일부터 13일까지 옥상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
미아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옥상에 토끼와 다람쥐, 새 등을 키우고 있고 청량리점은 지난 3월 닭, 토끼, 오리를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을 만들었다.
롯데는 일산·광복점 등 13개 점포에서 옥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사파리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기린, 얼룩말, 펭귄, 사자 등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90종, 150마리의 동물 인형들을 전시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27일 옥상에 미니 축구를 할 수 있는 풋살 경기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