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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엑스포 기념관 '에너지필드' 공개

[kjtimes=이지훈 기자]GS칼텍스는 12일 개막될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GS칼텍스 독립기업관인 '에너지 필드'를 3일 공개했다.

 

GS칼텍스는 2012 여수엑스포의 공식 후원사이다.

 

에너지 필드는 대지면적 1960㎡에 연면적 1377㎡의 3층 건물이다.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움직임(Never-ending Movement)이 형상화됐다.

 

에너지 필드는 독일의 세계적 건축디자인 그룹인 '아틀리에 브루크너'에 의해 설계됐다. 외형 규모를 강조하기보다는 동양적 에너지의 원천인 '논(rice field)'을 모티브로 해서 관람객들에게 친근함과 편안함을 주는데 주력했다.

 

건물 외부에 18m 높이의 '블레이드'라는 대규모 조형물이 380개가 설치돼 있는 에너지 필드는 언뜻 보기에 거대한 풀밭처럼 보이기도 한다. 누구나 기업관에 들어와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GS칼텍스의 자유롭고 열려 있는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체 블레이드 내부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넣었으며, 관람객이 센서를 부착한 일부 블레이드를 건드리면 해당 블레이드를 중심으로 다른 블레이드까지 색깔이 바뀌도록 하는 등 에너지의 흐름을 형상화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지난해 '박람회 지원시설'로 지정 받은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10일 개관한다. GS칼텍스는 예울마루에서의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찾는 전세계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