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 스카이바 클락식스틴에서는 오는 6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이자 최연소 동양인 총주방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요리사 아키라 백을 초청하여 스페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레스토랑 옐로우 테일의 총주방장인 아키라 백은 자신의 성을 딴 ‘Chef Akira Back’s Meal of Memories’를 타이틀로 준비 중인 이번 갈라 디너를 통해 그가 구현하는 요리에 담긴 다양성과 재미를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소와 송로버섯을 토핑한 참치 피자, 깻잎과 초장을 곁들인 신선한 제주산 돔, 가재와 장어 크로켓을 곁들이고 고추장과 미소로 양념한 푸아그라, 수란, 키자미, 고추냉이 버터를 곁들인 횡성 한우 꽃등심 등 총 7개 코스로 이뤄진 이번 요리는 아키라 백의 고향이자 뿌리인 한국적 맛의 감수성에, 그의 전문 분야인 일본 요리의 테크닉, 현재 그의 주무대인 미국적 스타일링이 총망라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키라 백은 그의 요리를 두고 “사람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다. 나의 요리도 이처럼 내가 가진 세 가지 배경을 조화롭게 결합해 고정 관념을 깬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인기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그는 세계적 매거진 레스토랑 하스피탈리티가 선정한 ‘떠오르는 스타 셰프’이기도 하다. 가격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