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아키라 백 초청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 스카이바 클락식스틴에서는 오는 6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이자 최연소 동양인 총주방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요리사 아키라 백을 초청하여 스페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레스토랑 옐로우 테일의 총주방장인 아키라 백은 자신의 성을 딴 ‘Chef Akira Back’s Meal of Memories’를 타이틀로 준비 중인 이번 갈라 디너를 통해 그가 구현하는 요리에 담긴 다양성과 재미를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소와 송로버섯을 토핑한 참치 피자, 깻잎과 초장을 곁들인 신선한 제주산 돔, 가재와 장어 크로켓을 곁들이고 고추장과 미소로 양념한 푸아그라, 수란, 키자미, 고추냉이 버터를 곁들인 횡성 한우 꽃등심 등 총 7개 코스로 이뤄진 이번 요리는 아키라 백의 고향이자 뿌리인 한국적 맛의 감수성에, 그의 전문 분야인 일본 요리의 테크닉, 현재 그의 주무대인 미국적 스타일링이 총망라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키라 백은 그의 요리를 두고 사람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다. 나의 요리도 이처럼 내가 가진 세 가지 배경을 조화롭게 결합해 고정 관념을 깬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인기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그는 세계적 매거진 레스토랑 하스피탈리티가 선정한 떠오르는 스타 셰프이기도 하다. 가격 2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