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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신상품 ‘SOHO 파트너론’ 출시

유망업종 사업자에 대한 운전자금 등 지원 상품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유망 업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OHO 사업자에 대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신상품 ‘SOHO 파트너론을 출시한다.

 

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외환은행이 자체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 사업자, 주유소 사업자, 약국 사업자, 학원사업자, 어린이 집 운영사업자 등의 유망업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OHO 사업자 중 신용도가 양호하고 사업 경쟁력을 갖춘 고객에 대하여 일정금액의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하고 거래실적에 따른 대출금리 우대를 통해 SOHO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신용대출의 경우 업종 및 고객의 신용도와 영업실적 등에 따라 최고 2억원 까지이다.

 

일반대출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대출도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예금거래 실적, 신용카드 사용실적 및 외환거래 실적 등에 따라 최대 0.7%p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이 자체 선정한 33개의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 사업자, 5대 정유회사(SK, GS, S-OIL, 현대오일, E1)와 제휴된 주유소 사업자, 약국 사업자, 학원 사업자, 어린이 집 운영 사업자 등의 유망업종 SOHO 사업자 중 외환은행 자체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SOHO 사업자이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와 창업 추세에 발맞춘 맞춤형 상품으로 국가경제의 기반인 우량 SOHO 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