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韓の犯罪被害者支援センターが交流協定締結へ

韓国の社団法人・釜山犯罪被害者支援センター「ヘサル(日ざし)」は16日、日本のNPO法人・長崎被害者支援センターと29日に交流協定を締結すると明らかにした。

 

双方は犯罪被害者の支援方法や関連資料、ノウハウなどを共有し、協力を強化していく方針だ。両センターは、日本人観光客10人を含む15人が死亡した釜山市の室内射撃場火災で、「ヘサル」が日本人被害者を積極的に支援したことで、交流が本格化したという。

 

「ヘサル」は交流協定後、創立5周年を記念し釜山地方検察庁と国際セミナーを共催する。長崎被害者支援センターの塩飽志郎理事長が日本の犯罪被害者への支援状況と見通しを発表するなど、韓日両国の犯罪被害者に対する支援状況や課題を議論する予定だ。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