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정유업체인 A사 B사장이 포착됐다. 업계 텃세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
B사장은 정부정책에 따라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국내 정유시장에 발을 담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정유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텃세가 심하다는 것이다.
실제 얼마 전 협회 가입을 사전 조율하는 과장에서 협회 측으로부터 사실상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명분은 석유정제 공장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업계 시장정보 공유 차원에서 협회 가입을 하려고 했다”면서 “이번 거절은 우리의 향후 시장잠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