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가장 하위 등급 판정을 받은 뒤 "일부 미비하다고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발표에서 밝힌 것처럼 당사를 포함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업"이라며 "일부 미비하다고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대기업들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실적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를 토대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포스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6개 대기업이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 7개 대기업은 최하위 등급인 '개선'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