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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뉴욕매장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변신’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11일, 해외 1호점인 뉴욕매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온 카페베네의 공간성을 한껏 살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갤러리로 변신한 것.

 

카페베네에 따르면 10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The Birth(탄생)>이란 큰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카페베네 뉴욕매장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한다.

 

200평 규모의 1층과 복층 구조의 매장 내에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카페베네 뉴욕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작품 감상을 제공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장한 카페베네 뉴욕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500~2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특히 카페베네 뉴욕점은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도보여행자가 거쳐야 할 코스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매장에 들어설 때마다 들려오는 ‘Have a Nice Day!' 라고 외치는 매장 스태프들의 활기찬 인사와 카페베네의 감성·문화 마케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테이크아웃 문화에 길들여졌던 뉴요커들에게 한국 커피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