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11일, 해외 1호점인 뉴욕매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온 카페베네의 공간성을 한껏 살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갤러리로 변신한 것.
카페베네에 따르면 10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The Birth(탄생)>이란 큰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카페베네 뉴욕매장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한다.
200평 규모의 1층과 복층 구조의 매장 내에 안형남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카페베네 뉴욕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작품 감상을 제공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장한 카페베네 뉴욕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500~2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특히 카페베네 뉴욕점은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도보여행자가 거쳐야 할 코스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매장에 들어설 때마다 들려오는 ‘Have a Nice Day!' 라고 외치는 매장 스태프들의 활기찬 인사와 카페베네의 감성·문화 마케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테이크아웃 문화에 길들여졌던 뉴요커들에게 한국 커피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