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유통업계인 A사 B사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A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C제품에 대한 비방 전단지와 현수막이 출현하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방송사 인기 개그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전단지에는 C제품의 주요 성분에 대해 비유화법을 이용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다분히 C제품을 겨냥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더욱이 이 같은 전단지는 지난 3월 초 한 케이블방송에서 C제품의 주요 성분에 대해 다량 섭취할 경우 근육통과 피부질환 등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전단지 사건으로 B사장은 딱히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그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A사 관계자는 “전단지와 같은 행태에 대해 경쟁사 일부 영업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면서 “지만 딱히 물증이 없는 상태”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