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임직원의 불만 한 몸에 받는 이유

“독단에 친인척비리까지…너무해!”

[kjtimes=임영규 기자]건설업계인 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내부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받고 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불만 이면에는 B사장의 ‘독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원칙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이 꼽히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A사가 2010년 138개 신규 사업 일부에 대해 사업 취소를 결정할 때 그는 외부 압력에 따라 독단적으로 결정해 손실을 가져왔다고.

 

게다가 임직원들은 B사장이 자신의 친인척 명의로 지분을 소유한 협력업체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불평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얼마 전에는 부정입찰 업체에 발송한 ‘입·낙찰 제재 공문’을 일방적으로 회수하라고 지시해 혼선을 야기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B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라면서 “하지만 현재 B사장에 대한 임직원들의 불만이 폭발직전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귀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