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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328일부터 47일까지 진행된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창업 30주년을 기념 여자의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80여 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그 중 기획력, 창의력, 상품 개발 가능성을 고려해 총 13개의 우수작을 선별했다.

 

우수작 응모자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상금이 수여됐다. 1등 골드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패션그룹형지에서의 인턴쉽 기회를, 2등 실버 디자이너상 2명과 3등 브론즈 디자이너상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최병찬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내부 상품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 및 진행하여 여성들이 패션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