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コレラ感染で国連軍と住民衝突、ハイチ1人死亡

コレラの感染が拡大するカリブ海の島国ハイチで15日、デモ隊が治安部隊と衝突し、AP通信などによると、デモ参加者1人が死亡、12人が負傷した。

 

 衝突は北部カパイシアンで起きた。約1000人のデモ隊は、治安維持にあたる国連ハイチ安定化派遣団に参加する駐留ネパール軍部隊がコレラ発生源と主張。デモ参加者の一部が暴徒化し、国連施設や警察署に向けて発砲や投石を行い、車両に放火した。

 

 国連と警察側は当初、催涙弾などで応戦したが、一部で銃撃戦となり、デモ参加者1人が射殺された。国連側は正当防衛だったとしている。一方、中部の町でのデモ隊との衝突で、国連兵士6人が負傷したという。

 

 ハイチでは1月の大地震で20万人以上が死亡。多くの被災住民はテント暮らしを続けている。10月下旬からコレラが広がり、11月15日までに1万4000人強が感染、死者も900人を超えた。ハイチでのコレラ流行は少なくとも過去100年間はなかったとされる。

 

 今回の感染源を巡っては、〈1〉菌の型が南アジアの菌と似ている〈2〉菌が見つかった川の近くにネパール軍部隊が宿営中――などを根拠にネパール軍部隊が菌を持ち込んだとの見方が広がった。

 

 ハイチ復興を支援する平和維持活動(PKO)には、日本の陸上自衛隊も参加している。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