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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경기 관람...선수단 격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 김승연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관람했다.

 

김 회장은 이날 7000여명의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한화 선수단을 찾아 덕담을 건네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기 중반 무렵 경기장에 도착한 김 회장은 점퍼와 면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6:4로 한화가 승리하면서 경기가 끝나자 김 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 특히 박찬호 선수를 따로 불러 “우승시켜줄 수 있겠나”라며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생명을 건다는 각오로 프로답게 경기에 임하자. 최선을 다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에게 준비한 금일봉 봉투를 전달한 후 경기장을 나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