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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서울 라마다 호텔' 2개월간 영업 정지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에 있는 라마다 서울호텔이 6월1일부터 2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강남구는 “지난 10일 대법원은 라마다 호텔이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불복 소송에서 원고(라마다 호텔)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4월 라마다 호텔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법 퇴폐 영업행위를 벌이다 2009년 4월 강남경찰서에 적발됐다. 강남구는 라마다 호텔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호텔 측은 “종업원들이 호텔 객실을 불법 퇴폐행위 장소로 제공하는 것을 영업주 입장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일 대법원이 라마다 호텔을 상대로 원고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3년간 이어진 소송이 끝이 났다. 라마다 호텔은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