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뮤지컬 ‘시카고’ 쇼케이스, 관객과 하나 된 무대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21일 뮤지컬 시카고가 공연 개막을 앞두고 클럽 에덴에서 쇼케이스 ‘The Chicago Night!’으로 700여 명의 관객들과 뜨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뮤지컬 시카고쇼케이스는 배우 김호영의 사회로 주연 배우의 개인 무대로 시작됐다. 최정원은 뮤지컬 페임’ OST ‘Fame’시카고남자배우들과 함께 화려한 춤 그리고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성기윤은 뮤지컬 피핀OST ‘Simple joys’를 윤공주는 지킬 앤 하이드‘A new life’를 열창하며 객석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 무대는 섹시 스타 아이비가 찢긴 가슴, 이 시대 최고의 디바 인순이가 친구여를 부르며 관객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했다. 이렇게 배우들의 개인 노래와 토크로 1시간 여 진행된 첫 번째 무대는 배우 개인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으로 푸짐한 상품까지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시카고쇼케이스 마지막 무대는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최정원(벨마)‘All that jazz’를 시작으로 남경주(빌리) ‘All I care about’, 윤공주(록시)‘Me and my baby’, 인순이(벨마)와 아이비(록시)가 함께한 ‘My own best friend’, 마지막으로 인순이,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네 명의 배우가 함께한 ‘Hot honey rag’ 에서 ‘Finale’까지 20분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2명의 벨마와 2명의 록시가 마지막 무대에 함께 올라 춤을 추고 남녀 스윙 4명도 무대에 함께 올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관객들은 다들 멋져요! 역시 시카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Beans Mery’ , ‘오늘 시카고 공연 너무 멋졌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 최정민 ’ ‘완전 소름 돋아요. 시카고 나잇 뜨끈뜨끈- hanna choi’ ‘오늘 정말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 시카고 너무 기대됩니다. 배우랑 사진 찍을 기회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김혜영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너무 힘들지만 할수록 시카고매력에 빠진다는 새로운 록시 아이비와 윤공주, “. 노래. 연기 삼박자가 모두 충족된 작품이라 더 나이가 들어서까지도 공연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말하는 인순이, 최정원. 이처럼 최고의 배우들을 매료시킨 뮤지컬 시카고공연은 오는 61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