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홈플러스 "렌터카보다 저렴하게 차 빌려드려요"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고객들이 승용차를 쉽게 빌려쓸 수 있는 카 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시행한다.

 

홈플러스는 카 셰어링 업체인 그린포인트와 제휴해 '그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카 셰어링은 하루 단위로 빌려 쓰는 렌터카와 달리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고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무인 거점에 주차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제다.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 강동점, 영등포점, 금천점 등 3개 점포에 준중형 차량 2대를 배치해 우선 시행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고 최소 1시간부터 3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부터 반납까지 모든 절차가 무인 시스템이어서 연휴나 한밤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보험은 서비스 비용에 포함돼 있고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기기도 제공한다.

 

준준형 차량의 주중 요금은 시간당 4980원이며 10시간 이후에는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하루 이용요금은 4만9800원이다.

 

일반 렌터카보다 최대 50% 저렴하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경차는 시간당 2772원, 하루 2만7720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