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달콤한 빙수 세계로 초대!

 

[KJtimes=유병철 기자]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팥빙수. 맛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청량감에 행복지수도 상승한다. 특급호텔들이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다양한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로비라운지&델리에서는 빙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수얼음과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클래식한 옛날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팥 중에 으뜸 우리 팥을 쑤어 올리고 우리 쌀로 만든 찹쌀떡을 얹어 국내산 미숫가루로 마무리한 팥빙수 외에도 계절과일과 열대과일을 듬뿍 올려 시원한 맛을 두 배로 살린 과일빙수도 준비된다. 또한 세계적인 유명 이탈리안 디자인 소품 브랜드인 알레시의 비비드 컬러 볼로 엑센트를 주어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 15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4종류의 팥빙수를 선보인다. 달콤한 팥과 아이스크림, 체리, 딸기, 키위 등의 신선한 과일과 호텔에서 각종 베리를 사용해 직접 만든 베리 시럽이 일품인 푸짐한 과일 팥빙수와 망고, 바나나, 블루베리 요거트와 잼을 곁들인 프로즌 요거트 팥빙수, 녹차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을 곁들인 녹차 팥빙수, 에스프레소와 카라멜 시럽, 커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프라푸치노 팥빙수 등 각기 각색의 다양한 팥빙수가 마련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 18000원부터.

 

W호텔 우바에서는 WOO빙수를 선보인다. W스타일로 선보이는 빙수는 팥, 녹차 그리고 남아프리카산 크림 리퀴드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의 아마룰라까지 취향에 따라 3종류의 메뉴 중에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가격 18000.

 

서울가든호텔의 커피숍 파티오에서는 스노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얼음이 아닌 아이스크림 위에 통팥, 오렌지, 키위, 수박, 체리, 메론 등 신선한 과일을 더한 빙수인 스노콘은 비타민 B1이 풍부한 통팥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생과일 등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시원함과 달콤함을 선사해준다. 가격 14000.

 

 

서울신라호텔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과육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애플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를 선보인다. 애플망고 빙수는 직접 만든 요거트 셔벗 위에 신선한 애플망고 2개 이상의 분량을 듬뿍 올리고 타피오카를 약간 첨가해 쫄깃한 맛을 더했다. 블루베리 빙수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에 연유 얼음을 얇게 갈아 올리고 잘 익은 유기농 생 블루베리를 넣었다. 가격 3200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델리에서는 3가지의 색다른 빙수를 선보인다. 기존의 팥빙수와는 다른 데코레이션, 빙수 크기, 용기의 독특함이 눈길을 끈다.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용기가 아닌 직사각형의 유리그릇을 사용해 알록달록한 토핑이 한 눈에 보여 더욱 먹음직스럽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요거트 베리 빙수는 저지방 요거트와 블랙 베리, 스트로베리, 블루 베리 등 다양한 베리를 담아 새콤달콤하면서 열량이 높지 않고 비타민이 풍부하다. 전통 팥빙수는 4가지의 다양한 떡과 함께 적당이 삶아 너무 달지 않은 팥이 어우러지면서 전통적인 팥빙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양이 푸짐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디큐브 시그니처 빙수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머쉬 멜로우, 고소한 미숫가루, 찹쌀떡 등 다양한 토핑으로 럭셔리한 빙수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 요거트 베리 빙수 11000, 전통 팥빙수 1만원, 디큐브 시그니처 빙수 12000. 또한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의 디저트 코너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재료만을 넣은 팥빙수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얼음과 팥, , 마쉬 멜로우, 미숫가루, 초콜렛 가루, 연유와 과일 등의 재료들이 준비되어 입맛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팥빙수를 맛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에서는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한 홈메이드 빙수들을 선보인다. 우유와 연유에 쉐프만의 특별 비법 요소를 가미하여 깊고 부드러운 맛이 우러나오는 밀크 아이스를 베이스로 하고 최고급 재료들만을 엄선하여 만드는 4가지 빙수들은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창적인 빙수들이다. 팥빙수는 쉐프가 직접 만든 유기농 단팥과 쫄깃쫄깃한 인절미, 말랑말랑한 녹차 젤리 덩어리, 그리고 바삭바삭한 쌀 튀밥을 얹어 달콤함과 고소함에 쫀득함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더했다. 추가로 더 얹어 먹을 수 있도록 유기농 단팥, 연유, 쌀 튀밥을 작은 그릇들에 담아 함께 제공하므로 좀 더 진하게 빙수를 즐기고 싶다면 원하는 만큼 얹어 먹을 수 있다. 베리 빙수는 팥빙수와 동일한 밀크 아이스 위에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레드 커런트, 딸기 등 신선한 베리들을 가득 얹고, 다크 초콜릿 덩어리와 피스타치오 가루를 뿌려 베리의 새콤상큼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초콜릿 소스, 베리 소스, 생크림 역시 추가로 제공되므로 취향에 따라 더욱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크 초콜릿 빙수와 복숭아 빙수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빙수. 최고급 프리미엄 초콜릿을 사용하는 다크 초콜릿 빙수는 밀크 아이스 위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진한 초콜릿 소스를 얹고 대리석에서 얇게 밀어 만든 초콜릿 스틱으로 풍성하게 장식한 후, 얇게 썰어 설탕 시럽에 절인 오렌지를 오븐에 구워낸 오렌지 칩과 젤리로 시트러스 한 향을 더했다. 초콜릿 스틱의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다크 초콜릿 빙수에는 신선한 오렌지, 초콜릿 소스, 생크림이 추가로 제공된다. 복숭아 빙수는 민트 잎과 레몬즙으로 버무린 큼지막하고 달콤한 백도 복숭아를 가득 얹고 새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추가하여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살렸다. 연유와 생크림, 바닐라 소스도 추가로 제공되므로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26000원부터.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아일랜드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제주 빙수는 청정 제주의 시원한 빙수를 갈아 그 위에 직접 삶아 만든 팥과 하얏트 리젠시 제주만의 특제 영양 버무리 떡을 올려 각종 계절과일과 함께 제공된다. 영양 버무리 떡은 일반 빙수에 넣는 찹쌀 떡과는 달리 영약가 풍부한 서리태와 각종 콩과 대추, 밤 등을 함께 제주 빙수를 위해 별도로 빚어 식감이 매우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탁월하다. 특히 제주산 망고를 듬뿍 갈아 향이 매우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제주 망고 빙수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유 얼음을 이용해 만든 복분자 빙수는 야생 복분자와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가 새콤하며 한 끼의 식사로도 손색없는 건강 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 제주망고빙수 3만원, 복분자빙수 25000, 건강빙수 23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