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ポスコ、全世界の取引先と「EVIフォーラム」開催

ポスコが17日に仁川・松島のグローバル研究開発(R&D)センターで、全世界の取引先約430社の代表と「EVIフォーラム」を開催した。

 

EVIは鉄鋼需要側と製品開発の初期段階から協力し、顧客のニーズに合った製品を供給する活動を指す。新日本製鉄やアルセロール・ミタルなどの鉄鋼大手はこれまで、自動車メーカーを中心にEVI活動を進めてきたが、家電や造船、エネルギーなど全産業分野にわたりEVIを進めるのはポスコが初めてとなる。

 

ポスコは自動車部門では車体・部品の軽量化を、家電部門では軽くて薄い鉄鋼材の開発を推進している。造船部門では、船体構造の最適化設計技術の開発支援策を模索している。

 

鄭俊陽(チョン・ジュンヤン)会長は開会のあいさつで、不確実な競争環境で生き残れる道は、すべての経営主体が同時成長を目指し、ともに進んでいくことだと指摘。これに向け、顧客との信頼を築かね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