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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라운지 유명 작가 작품 초대전 운영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자동차 전시장을 통해 고객과의 감성소통을 확대해 나간다.

 

기아자동차는 K9 출시를 기념해 서울권에 위치한 압구정, 강남영동, 대치, 서여의도 지점 등 4개 지점의 K라운지에서 미술계 유명 작가 작품 초대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럭셔리 대형 세단 K9 전시장에 한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고품격 자동차 전시 문화를 선도하고, 자동차 전시장을 단순히 차를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번 작품전을 기획했다.

 

기아차는 ‘모든 것을 美 : 親듯이 사랑하라’를 주제로 압구정 지점에서는 정물화의 대가 구자승 작가와 꽃그림으로 유명한 장지원 작가(부부작가)의 작품 16점을, 대치 지점에서는 동서양 전통건축물을 이용한 회화로 유명한 정진용 작가의 작품 13점을, 강남영동 지점에서는 석채 구상의 기대주 강성원 작가의 작품 16점을, 서여의도 지점에서는 행복을 그리는 신예 정성원 작가의 작품 14점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시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4개 지점의 K라운지를 방문 하는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전시장에 상주하는 전문 큐레이터로부터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색다른 자동차 전시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K9 출시에 맞추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압구정 지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점의 내·외부 인테리어를 고급화 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K라운지 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지역에 K라운지를 늘려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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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