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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예약제 '초고가 우유'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한병 당 2000원대의 초고가 우유가 판매된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부터 목초 급여 중심으로 생산한 우유 ‘내추럴플랜(Natural Plan)’을 시판한다고 이날 밝혔다.

 

180ml, 930ml 두 가지 용량의 이 제품은 양질의 우유를 얻기 위해 선별된 약 750마리 젖소에서 하루 2만4000개(930ml 기준)분량만 한정 생산된다.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가 1만3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2개 남짓 판매가 가능하다 . 이 때문에 야쿠르트는 이례적으로 ‘선 예약 후 공급’이라는 판매방식을 택했다.

 

‘내추럴플랜’은 옥수수 등 오메가6(포화지방산) 비중이 높은 곡물사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대신 소의 먹을거리에서 목초 급여비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어분이나 우지 등 동물성 사료를 제거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온전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내추럴플랜’을 출시했다”며 “우유 본연의 가치는 물론 가축의 행복까지 생각한 건강한 먹을거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