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공기업인 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회사 자금을 한 유명 정치인인 C씨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탓이다.
A사는 최근 눈에 띌 정도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한다. 돈을 많이 남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 남긴 돈을 C씨에게 밀어주고 있다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다.
뿐만 아니다. B사장은 또 다른 구설수에 올랐는데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한 것이 그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주위에서 눈총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C씨의 반대세력에서 이것을 문제 삼으면서 B사장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어 고심에 싸여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과급은) 유보금을 많이 쌓아둬서 나눠준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