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5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병실을 찾아 한국전쟁과 베트남 참전 상이용사들의 건강상태를 살핀 뒤 "국가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가유공자들이 헌신한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홍방 중앙보훈병원장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남모를 고통과 사연이 많은 사람들인 만큼 병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 함께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훈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국가유공자 등 각종 보훈원호 대상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곳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