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허창수 회장, 국가유공자에 후원금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5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병실을 찾아 한국전쟁과 베트남 참전 상이용사들의 건강상태를 살핀 뒤 "국가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가유공자들이 헌신한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홍방 중앙보훈병원장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남모를 고통과 사연이 많은 사람들인 만큼 병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 함께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훈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국가유공자 등 각종 보훈원호 대상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곳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